각각 다른 모양의 주상절리 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경주 파도소리길.

부채꽃, 꽃봉오리, 주름치마 등 여러모양의 주상절리와 파도가 함께 만나 더욱 멋진 풍경을 만들어 냅니다.

가는 길 마다 초록빛이 물들어 있는 것 같아 더욱 멋진 모습이네요. 날씨까지 맑아 최고의 코스였어요~

첨성대를 보러 가는 길에는 꽃들이 한 가득입니다. 여러가지의 모습들로 잘 꾸며져 있는 화단은 꽃이 졌지만,

그래도 기다랗게 뻗은 분홍색의 꽃은 첨성대로 향하는 발걸음을 더욱 신나게 해주네요.
확 트인 경관에 우뚝이 솟아 있는 첨성대, 노을진 하늘은 역시나 감탄을 자아낼만 하죠?^^
서서히 해가 지기 시작하고, 첨성대를 비추는 불빛은 하나 둘 씩 빛나기 시작하네요.

경주의 밤은 깊어가고 이 곳은 환하게 밝아졌어요~

큰 연못을 가운데 끼고 한 바퀴 돌으니 여러 각도에서의 새로운 안압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낮에 보는 안압지와는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교과서에서만 보던 이 곳을 실제로 와보니 대단한 것 같다. 역시 오길 잘했다' 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으셨어요~ 직접 이 모습을 보게 된다면 그 말에 크게 공감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