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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순수함을 담은 아름다운 섬,연대도-만지도
이름: 관리자 작성일: 2016-01-11 조회: 2,974





2016.01.09






겨울바다의 모습은 투명하고 아름다운 법이지요. 오늘은 통영의 연대도-만지도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바다바람은 쌀쌀하지만 모두를 비추는 햇살만큼은 따뜻했어요.



배를 타고 약 10분간 이동하면 나타나는 조그마난 섬 연대도.
배를 내리고 저희는 연대도와 만지도를 이어주는 출렁다리로 이동을 했지요.
섬과 섬 사이를 잇는 유일한 다리였던 출렁다리는 명소이니 만큼 경관이 무척 아름답습니다.








바다를 끼고 있는 출렁다리는 긴 거리는 아니지만 나름 스릴도 즐기고, 많은 섬들은 한 눈에 볼 수 있기도 하지요.
이 날은 하늘이 매우 맑아서 멀리있는 섬들까지도 볼 수 있어서 무척 좋았어요~^^









투명하다 못해 너무나 깨끗한 바다, 보이시나요??
저는 딱 이 바다를 보면서 때 묻지 않은 순수한 바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넘실거리는 작은 물결에 제 마음도 넘실넘실 기분은 업업!!








내려다 보는 바다와 가까이서 보는 바다는 확연히 차이가 나네요.
가까울수록 맑고 투명한 바닷물이 제 눈앞에 펼쳐졌어요.
바다를 볼수록 시간이 가는게 야속하게만 느껴지더라구요..ㅠ.ㅠ








도착하자 보인곳은 조그마난 노란색의 까페.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친절한 사장님, 맛있는 커피와 따뜻한 음료까지 더해지니 마음이 따뜻합니다.
저는 오미자차를 마셨는데 적당히 달달하면서 좋더라구요~









아침 겸 점심으로 먹은 해물라면 입니다.
만지도에서는 해물라면이 유명하다고 들어서 들려서 먹은 라면인데
사장님 말씀으론 직접다린 육수를 넣어서 해물을 넣어 끓인 라면이래요~
그래서인지 국물맛도 깊고 홍합,오징어,전복,꽃게 등 여러가지의 해물을 맛 볼 수 있어서 좋은것 같았어요.








만지도에서 바라본 풍경인데 출렁다리와 연대도가 한 눈에 보이네요.
산과 바다와 어울어진 이 섬,너무나 아름답고 여유로운 느낌이 나지 않나요?
생각을 비우고 걷기에는 좋은 날씨와 환경을 고루 갖춘 곳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만지도에서 연대도로 다시 돌아가는 길, 조금 더 내려와 찍어봤습니다.
아...발길을 뗄 수가 없더라구요.
다시 와보고 싶은 섬 1위가 될 것 같네요.


그렇게 연대도와 만지도를 구경하고서는 저희를 다시 배를 타고 나와 달아마을에서 중앙시장으로 이동했습니다.
통영의 중앙시장,동피랑벽화마을은 여러사람들에게 이미 많이 알려져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바다위 거북선이 우뚝하니 지키고 있는 모습도 멋지고 웅장했습니다.








동피랑벽화마을을 올라가기전 찍은 중앙시장 모습입니다.
시끌벅적한 이 곳의 시장은 오늘도 분주하네요~








이 골목으로 올라가니 보이는 벽화. 벌써 벽은 봄을 알리고 있어요.
얼른 차가운 겨울이 지나 따스한 봄이 오면 좋겠다고 소망해 봅니다 ㅎㅎ
골목길을 올라가다 보면 아름다운 벽화들이 수놓은 듯 제 자리를 지키고 있어요.
관람객들도 그 모습에 반했는지 사진찍기 분주합니다.






어느 정도 올라갔다고 느껴서 찍은 사진입니다.
바다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이곳이야 말로 최고의 명소 아닐까요??



이렇게 여행하고 나니 피곤함은 가시고 알찬 시간을 보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름다운 바다하며, 자연적인 모습하며, 정이 있는 시장의 모습...
하나하나 생생히 간직되어 머릿속에서 맴도네요.



여러분들도 아름다운 도시, 통영으로 떠나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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