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 잠시 코로나가 잠잠할때 가보고 올해 다시 발길을 옮기니 나름 감회가 새롭습니다.
65년만에 개방된 바다향기로는 군인들이 철통같이 지키고 있던 바닷가라서 그런지 너무도 청청하고 상쾌합니다.
바다향기로 동해바닷길 사진으로 즐감하세요
바다향기로와 바다와 속초 시내로 연결된 테크길이 인상적입니다.
바다향기길을 걷다보면 멋들어진 속초 시내가 한눈에 그림같은 풍경을 연출합니다. 어디 마이애미 해변에 와있는 착각이 들기도 ㅎㅎㅎ
속초바다의 아름다운 모습은 파노라마로 담아봤습니다.
외옹치해수욕장에서 사진은 찍고 싶은데 어떤 남자분이 서계서서 실례를 무릅쓰고 한장찍었습니다. 외옹치의남자....
이쯤하고 아바이 마을로 건너옵니다
아바이마을은 함경도 주민들이 6.25때 잠시만 있으면 고향으로 돌아가려나 싶은 마음에 피난 내려와 모래사장 척박한 땅에 뿌리를 내리고 지금도 돌아가지 못하는 실향민들이 사는 마을입니다.
아바이란 뜻은 어른 남성을 일컫는 이북말입니다.
아련한 아바이 마을은 속초시내와 호수를 사이에 두고 자리하고 있습니다.
아바이마을 갯배입니다. 갯배를 타고 예전에는 속초시내로 이동하여 다녔습니다.
아바이마을 선착장 모습을 파노라마로...여러곳에 벽화도 그려져있고 정성을 다해서 가꾸어 놓았습니다. 다리 아래로 선착장이 있지만...
전혀 흉물스런 다리아래라고 느껴지지 않도록..
아바이마을과 속초시내를 연결하고 있는 청초호입니다.
여행은 발품을 팔아서 즐기는 거라 합니다.
이날 어떤 고객님들은 속초시내의 맛난 닭강정을 싹쓸이해오셨다는...
동해바다의 건어물도 싹쓸이... 여행을 즐기는 방법도 다양합니다.
저도 오랫만에 큰멸치. 잔멸치. 등 제일 좋아하는 멸치반찬을 위해서 쇼핑을 했읍죠..ㅎㅎㅎ
동해바닷길의 상쾌하고 가슴 뻥 뚫리는 여행으로 여러분을 계속 초대할 예정입니다.
토토와함께 지루한 일상을 날려버려요...
토토투어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