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스여행
  • 기차여행
  • 숙박여행
  • 해외여행
  • 여행정보
  • 커뮤니티
제목 : 12월10일 남해2
이름: 관리자 작성일: 2022-12-14 조회: 673
리스트이미지 : 16709866891.jpg   

설리스카이워크 왔습니다 

지난번에도 공중그네타는 모습들이 인상적이었는데

오늘은 공중그네 타려고 10명정도의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네요 

그 중 우리 고객님 한 분이 용기있게 표를 끊어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기서 가이드의 치명적인 아주 결정적인 실수를 범합니다

토토 가이드는 시간 관념을 아주 철저히 칼 같이 지키는데 

오늘은 무슨 생각인지...정신이 오백년은 나갔는가 봅니다 

고객님 기다린 시간이 아타까워 시계를 보면서 약 5분정도 늦겠다 싶으면서도

도저히 그냥 내려가자는 말씀을 못드리고 마냥 기다렸다 그네 다 타고 내려와서 차에 왔습니다

가이드 눈에는 오늘 오신 고객님이 연로하신 어머니를 모시고 오랫만에 한껏 들떠서 여행을 나오신 걸로 보여서...

그런데 무조건 가이드 잘못입니다. 많은 고객님들을 기다리게 했으니 말입니다. 열번 백번 고개숙여 죄송합니다.

그래서 가이드가 셀프 벌칙 시행하였습니다. 독일마을에서 유자 젤리로...

오늘도 설리스카이워크는 눈부시게 아름답고 낮게 드리운 구름이 더욱 인상적이었습니다

사진 감상하실게요





그네 밀어주는 직원이 아주 극한 알바처럼 보여서 조금 안타깝지만...

이들이 있어서 행복한 그네를 탈 수 있구나 싶어 그 노고로움에 또 한번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내내 짙게 드리웠던 바다가 나올 무렵에 옥빛 바다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남해바다는 참으로 아름답네요


가이드 처음 참담함을 가슴에 안고 독일마을로 향합니다.


오늘도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독일마을 입구에서 하차하여

원예예술촌 버스 주차장에서 탑승하고 횡단 코스를 택했습니다

독일마을을 가로지르며 고객님께 셀프 벌칙으로 뭘 살까 고민하다 

남해에서 유명한 유자 종류로 선택했습니다

유자빵을 사러 들어갔는데 올해 물가가 비싸긴 진짜 비싸네요

조그마한 유자빵 하나에 2,500원씩이나 한다니 망설여집니다

결국 유자 젤리로 샀습니다. 양도 적당하고 가격도 적당하고..^^;;

유자젤리를 들고 독일마을로 오르니 우리 고객님들 무조건 직진?

몇분은 어디론가 들어가시고

직진하시는 고객님들 붙들어서 독일마을 메인 광장으로 이동했습니다

가이드도 오랫만에 전망대에 올라 독일마을 모습을 한껏 즐길 수 있었습니다





우리 고객님 부부 입니다. 얼굴을 살짝 가렸습니다 

제 기억으로 남편분이 오늘 시간이 생겨서 아침 일찍 전화오셔서 같이 참여하신 것으로 기억되는데요 

석불전앞에서 세분 같이 사진 찍어드리는거로 시작해서 안찍으시겠다던 사진을 열심히 찍으신걸로 기억됩니다

좋은 추억 남기셨길...




맥주 마차 앞에서 멋진 포즈도 감사드립니다









독일마을은요 60년대 우리나라 젊은 분들이 독일로 건너가 광부로 간호사로 일하시면서 외화벌이를 해 

한강의기적을 일으킨 장본인들 입니다. 

이분들이 노후에 고국에 돌아오고 싶어도 돌아올 수 없자 

남해군에서 이분들께 따뜻한 손을 내밀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보금자리를 제공 하였습니다. 

처음에 독일마을이 생길 때만 하여도 이렇게까지 번성하게 될 거라고는 아무도 예상치 못했을 것입니다

푸른 바다가 내려 보이는 언덕에 아름답게 자리한 독일마을..

중요한 것은 아름다움 뒤에는 우리나라 산업화의 역사에 마중물이 된 이분들의 희생과 노고가 있었다는 점입니다.

이분들의 외화벌이 가 없었다면 우리나라는 지금 어찌 되었을 지 모릅니다

그래서 꼭! 꼭! 강력하게 파독전시관 관람은 필수로 해야합니다

나라의 영웅님들 독일마을에서 편히 노후를 보내시길 진심 기원드립니다.

그래도 독일마을 풍광은 아름답네요 


2023년 사계절 아름다운 남해 명소는 쭈욱~~~이어집니다.

내년에도 행복하게 고객님들과 만나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토토투어 올림 


 

 


 

 

 

 

 


NAME MEMO PASSWORD
COMMENT
이전 다음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