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봉평 - 2005년 가을, 메밀꽃 필 무렵, 그곳에 가다!
이름: 유혜림
작성일: 2005-09-03
조회: 3,488
안녕하세요~ 저 오늘 여행다녀온 '초록색 아가씨'입니다 *^0^* 제가 버스에서 내리면서 던진 한마디에 책임을 지기 위해 그리고 하고 싶은 이야기 하고 가려고 집에 와서 정리되자마자 이렇게 들어왔습니다. 호응도 정말 좋죠? ㅎㅎ
먼저 기사님 드라이브 시켜주시느라고(?) 정말 고생 많이 하셨구요 가이드님과 사장님 멋진 여행의 훌륭한 동반자가 되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하루동안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굵은 이야기는 접고 (영화도 미리 스토리를 알면 재미없잖아요 ㅋㅋ) 멋진 여행중에 혹여 놓치는 부분이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도움되시라고 몇글자 적어봅니다.
첫번째, 무이예술촌!!
구석구석 작은 부분 하나도 놓칠 곳이 없습니다. 도심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생활속의 예술(?)이 숨어있는 곳이 있습니다. 화장실 그리고 자판기... 많은 예술품에 묻혀 혹여 못 보고 지나오실까봐 그곳에 눈길 한 번 보내보시길^^
두번째, 이효석 생가..
여긴 제가 잘 못둘러 봤나봐요. 마음에 머문 손꼽히는 장소는 별로...대신 이곳에서의 시간이 무이예술촌에 조금더 할당되었더라면 하는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는 후기 한말씀^^
세번째, 효석문학관!!
경치구경 많이 하고 싶으시다면 문학관에서의 시간을 조금 아껴두시길..점심식사와 메밀꽃밭에서의 시간을 제대로 즐기고 싶으시다면 꼭 기억해주셨으면 해요. 또, 장이 서는 곳에 징검다리와 흙다리(?)가 강을 건너갈 수 있도록 연결되어 있는데 전 인상적이었거든요. 한 번쯤 건너 보시길...^^
네번째, 횡성 테마파크!!
정말 사진의 모티브가 될 만한 색다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곳입니다. 멋진 사진 많이 남기시길 바래요. 음..언덕 위에 연꽃이 있다고 그러시던데 전 놓쳤어요. 많이 아쉬워요ㅡㅡ;
그리고 여행을 다녀와서 느낀건데요, 여행 자체가 테마 여행이다보니 그 테마에 맞는 사전지식 조금 준비한다면 더더욱 마음에 와닿는 여행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영화 한 편 틀어주시는 센스~ 정말 멋지십니다*^^*
즐겁고 활기찬 여행길 되시고, 멋진 사진 그리고 멋진 추억 많이 남기시길 바라고 또 바랍니다.
ps. 우리 가이드님께 호응 좀 많이 해주세요. 그게 여행을 제대로 즐기는 첩경이랍니다~ㅎㅎ
댓글 |
tori 2005-09-08 |
왓~~며칠만에 나왔더니...멋진 후기 감사드립니다. 담에 또 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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