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함양과.. 마이산 다녀왔어요..
이름: 김선희
작성일: 2005-10-24
조회: 3,520
가기전부터.. 왜케 걸리는게 만던쥐...
여러가지로 가이드언니 힘들게 했는데..
출발하는 아침에도 늦어서. 언니 짜증나게 하고..ㅠㅠ 언니 미안해요..
아침에 나오려고 하니.. 어찌나 춥던쥐... 더군다나.. 나오다 보니..핸드폰도..
놓구 나와서 다시 집에 갔다오구..ㅠㅠ
(점점 치매증상이 심각해져 간다는건 일요일나 아주 절실하게 느꼈답니다.)
모 어쨌든 우여곡절 끝에.... 사과농장에 도착하였답니다..
(사실 저는 사과를 별루 안 좋아라 하거덩여... 사과랑 다른과일 있으면.. 다른과일 먹쥐 사과 일부로 안먹음.. )
시식으로 주시는 사과 하나 먹어보니..
너무 너무 맛있어서.. 눈이 (* 0 *) <-이케 변했답니다.
사과 가격도 너무너무 저렴하고.. 많이 사가지고 가고 싶었지만..
집으로 들고갈 생각을 하니.. 눈앞이 막막하여..
쬐금만 샀어요.. 집에와서 땅을 치고 후회했답니다...
많이 사올걸..ㅜㅜ
사과와 아쉬운 작별을 하고.. 한경산림으로 향했습니다..
첨부터..보이는 연못 아쉽게도.. 지금은. 연꽃이 다 지고 없을때라 연꽃을 볼수없었지만.... 피어 있었다면. 부여 궁납지 못지 않았을 거 같더군요..내년봄에 와봐야징
가이드 언니 설명대로.. 몬가 정형화된 느낌보다는.. 자연과 참 잘 조화된
그냥 그냥 원래 그렇게 생겼을거 같은 느낌이었어요...
인공 시냇물도 인상적이였고...인공적으로 조성된곳이라는데.. 별로 그런생각이 많이 들진 않았어요.. 이곳에 더 많이 머물고 싶었는데... 단체여행이라.. 아쉬움을 달래면서..
다음 장소인 함경시장에 도착했습니다...
재래시장하면.. 생각나는 것이 장날의 풍경인데요..
어려서.. 엄마따라서 장날 시장다니던 것을 상상하고 갔는데.. 약간은
실망을 했어요.. 그리고.. 왜 재래시장 러브투어가 생겼는지 느꼈다고 할까요??
사실 시장하면 북적이는 사람들 여기저기 흥정하는소리..
사람이 너무 많아.. 지나다니기도 힘든길...
저 어렸을ㄸㅐ는 이랬거든요
그런데 너무도 한산한 시장 풍경에.. 한편으로는 맘이 아팠어요..
나도 뭔가 사고 싶었는데.. 집에 뭐가 필요한지 뭐가 안 필요한지 알수가 없어서..(죄송)
잼있는건.. 감가격보다.. 귤가격이 비싸더군요....귤이나 좀 사려고 했더니..
놀랬답니다....역시 시골이군 하고 느꼈구요..
점심을 먹고.. 다시 마이산으로 출발하였습니다.
마이산 단풍이 유명하다 하여.. 나름대로 그래도 산은 춥잖아??
그러면서.. 아직 단풍이 안내려왔다지만.. 그도 산인데..
하고 갔더니.. 역시나.. 아직은 이더군요
올라가는 길이 높지도 않고.. 경사도 완만하고.. 그냥 산책하는 기분으로 다녀왔어요..
단풍이 이쁘게 들면 정말 좋았을텐데.. 아쉬움을안고 산을 내려왔답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너무너무 상냥하고.. 친절한 가이드언니 (늦게 가서 미안해요...)
인심이 너무너무 좋은 함양시장 상인분들 감격했어요..함양군청(?)분들도...
다음에 시간내서 정말 한번더 가보고 싶은 곳이였습니다..
마이산보다.. 더 많이 기억에 남내요..
(참!! 사장님.. 일요일날 너무 고마웠어요... 덕분에... 잘 잤답니다..)
댓글 |
tori 2005-10-24 |
후기 감사드려요^^; 저 짜증난 적 없었는데^^ 다음부턴 늦지마시구요. 분실물 만들지 마세용...다음에도 함께 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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