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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다시한번 가보고 싶어요^^
이름: 이지현 작성일: 2005-11-08 조회: 3,551
마이산을 못가게되서 상심하고 있었는데 토토투어에서 배려를 해주신 덕분에 부석사를 가게되었어요^^ 정말 다시한번 감사감사^^ 이번에는 남자친구한테 배탈나면 안된다고 신신당부를 했어여~ 아무음식이나 먹지말라고^^ 다행히 이번에는 배탈이 안났더라구여 얼마나 다행인지.. 혹시나 지각할까봐 일찍 만나서 교보빌딩으로 나갔지요~^^ 그전날 뉴스에서 비가온다고 하길래 얼마나 걱정을 했는지.. 거기다가 날씨까지 추워진다고 해서 저랑 남자친구는 오리털파카를 입고갔었어여.ㅋㅋㅋㅋ 다들 아시겠지만 그날 날씨 참 좋았져??^^ 차를 타고 부석사로 향하면서 새로산 디카로 사진도 많이 찍고 너무 좋았어여 날씨까지 좋아서 더 그랬는지 모르겠네여 저희차 가이드분은 아직 처음이라 힘들어 보이셨어여.ㅋㅋㅋ 그런 모습이 더 좋아보였는지도 모르겠어여 노력하시는 모습이 참 좋아보이더라구여 그래서 저랑 남자친구는 가이드분이 말씀하실때 박수도 많이 쳐드렸어여.ㅋㅋㅋ 마음이 들떠서 그랬는지 부석사로 향하는 길이 3시간이 아니라 30분처럼 느껴지더라구여 ^^ 부석사에 도착해서 올라가는데... 정말 감탄사가 안나올 수가 없었어여... 샛노랗다 못해서 정말 황금빛 은행나무 길이 정말 입이 안다물어지더라구여~~~~ 저랑 남자친구는 너무 좋다는 말만 되풀이하면서 은행나무 길을 따라 계속 올라갔어여 올라갈수록 단풍과 은행나무가 어찌나 많고 이쁘던지.. 정말 이번에 못가신 분들이 계시다면 꼭 추천해드리고 싶어여 그리 크지 않은 절이지만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서 절같다는 느낌보다는 어느 조용한 마을 같은 느낌이 들었어여 깨끗하고 정겨운 느낌^^ 구석구석 정말 안이쁜곳이 없더라구여.. 부석사에서는 시간이 그리 많지 않아서 사진을 많이 찍지 못하고 열심히 구경만하고 차로 돌아오는데 출발시간에 맞추지 못할까봐 얼마나 뛰었는지... 땀이 나더라구여^^ 부석사를 출발해서 풍기인삼시장으로 가는길에는 기사아저씨께서 에어칸까지 틀어주셨다니까여^^ 인삼시장에 도착을 했는데 인삼축제가 끝나서 그런지 시장같다는 느낌이 안들더라구여.. 간단히 점심을 먹고 소수서원으로 향했는데 정말 소수서원에 가서도 너무 좋아서 이리저리 뛰어다니고.. 정말 좋았어여.. 소수서원은 단풍과 은행잎과 작은 연못같은것이 있었는데.. 정말 장관이었어여 입구를 통과해서 조금만 지나면 은행나무 2구루가 있는데 보호수라고 하더라고여.. 년도를 보니까 2구루 모두 500년이나 되었다는거 있져 정말 크고 이쁘더라구여..^^ 그리고 하나하나 세심하게 길을 꾸며놓았다고 생각이 든건 일반인이 통과할 수 있는 계단길이 있고 장애인을 위한 평지가 따로 있었다는거예여.. 작은것까지 신경쓴 모습이 정말 이뻐보이더라고여.. 작은 다리를 지나서 산책길로 들어서면 정말 너무 이쁜 길들이 놓여져 있고 작은 돌담길과 시골에서나 볼 수 있는 징검다리까지.. 안가신분들은 모르실꺼예여..^^ 작은 연못이라고 해야하나...연못주위를 둥글게 꾸며놓고 거기에 벤츠를 여러개 놓았는데 정말 티비에서나 나올듯한 풍경이었어여.^^ 내년에도 이런 상품이 있어서 부모님 할머니 모두 모시고 한번 꼭 가보고 싶어여.. 그리고 마지막으로 처음이라 조금은 서투르셨던 가이드분 다음에 한번 더 뵐 수 있었으면 좋겠구여 그때는 좀더 능숙한 모습을 보여주세요^^ 노력하시면 좋은 가이드가 될 수 있을꺼예여 그럼 수고하세요~^^
댓글 doni 2005-11-08 행복하세요~! ^^* 삭제
댓글 doni 2005-11-08 안녕하세요 그날 가이드 입니다 ^^ 많이 공부 하고 노력해도 긴장이 되니깐.. ㅠ.ㅠ 담에 한번 더 뵐 수 있었음 좋겠어요~ ^^ 그땐.. 제가 긴장하는게 조금 줄지 않을까요?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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