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차밭을 다녀오신 곽영태님이 전 토토투어 홈페이지에 남겨 주셨던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 17일 보성갔던 유일한 커플팀입니다. 문득 책상앞에서 컴을 뒤지다보니 그때 생각이 나서 들어와 봤는데.. 사진이 올려져 있어 한번더 즐거웠습니다. 그날 아침에 헐레벌떡 일어나 나는 죽었구나생각했습니다. 맨날 차타령하는 여친을 다독여 이런 여행계획을 세운건대.. 그만 늦잠을 자버려.. 일어나 보니 출발 30분전이었으니 말입니다. 일어나 옷을 허겁지겁입고.. 같이 늦잠잔 여친도 어안이 벙벙은 했지만 늦어도 가자.. 기다려줄지도 모르니 포기하지 말자.. 차안엔 다들 기다리고 있어서 정말 죄송했습니다. 다녀와서.. 여행지에서는 비가 많이 내리지 않아 찍은 풍경사진들이며.. 보고 행복해 했습니다. 여친도 즐거웠다고 하구요.. 많이 피곤했지만 둘이서 가는 여행보다 여행지 설명도 듣고 좋은 곳 찾아서 가주셔서 오랜만에 기분전환도 되고 넘 좋았습니다. 저희 기억하시죠? 꼴찌를 두번인가? 세번인가해서 늦게 출발하게 만들었던.. 여행사 덕분에 저렴한 가격에 좋은 추억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