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지기 언니와 2014년 11월 순천만 정원박람회를
처음으로 여행하며 알게 된 토토여행사!
그러고보니 올해로 10년째가 됩니다!!
그 보기힘들다는 만항재 눈꽃나무들~
구절초 꽃길~
고창청보리밭의 싱그런 푸르름~
임자도 튤립축제~
경주의 야경~
외도 지심도~
선운사 꽃무릇~
정동 바다항기길~
코로나로 잠시 멈췄을때 빼고는 일년에 한두번은 꼭 함께 해준 토토여행사
훌쩍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거나
생각정리가 필요할때
여행이라도 다녀오면 인생사 복잡한 실타래가 풀어질것 같은데
여자들끼리 가긴 무섭고 두려워서 시도할수 없었을때
용기내어 도전할수 있게 해준 고마운 토토여행사입니다!
어느해인가
늘 언니랑 같이 가다가 혼자 예약하고 홀로 떠난 주왕산 단풍은
외로움 앞에 직면하기를 시도한 홀로서기의 첫 여행이었는데
토토여행사가 있었기에 가능한 도전이었답니다!
4월 6일 신안 퍼플섬 여행은
고소칼칼 통통한 갈치조림 점심과 봄꽃의 향연을
맘껏 눈에 담으며 시작되었습니다.
보라보라 데크는 바다와 어우러져 환상적이고
고전 설화 속 왕비가 되어 다리위를 걷는 듯한
몽환적인 분위기를 느끼게 합니다.
바다위를 걷고 다시 분재정원으로 출발~
각양의 분재와 조각들은 사람과 자연이 만들어낸 예술작품들로
누가 더 위대한가 힘겨루기 하는것 같았답니다.
가이드님의 센스와 고품격 보라 스카프 덕분에
인생샷 도 건지고 힘들었던 속내와 위로를 건네며
바다위에다 삶의 무게를 던져버리고
보라데크에서 새 힘을 얻어 다시 현실로 돌아온 여행이었답니다.
보라데크길에는 베이지색이 어찌나 잘 어울리는지~ ㅋㅋㅋ
여자들의 정서적 건강한 일탈(?) 을 응원해주는 토토여행은
꼭 필요한 삶의 영양제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엔 어디를 갈까 기대하며 홈페이지를 뒤적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