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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고성상족암 해식동굴&공룡엑스포를 다녀와서
이름: 이성자 작성일: 2024-10-14 조회: 700

 

 안개 낀 10월의 아침! 나는 친구와 함께 설레는 마음으로 고성으로 출발합니다. 우리는 달리는 버스 안에서 그 동안 못했던 이야기 보따리를 합니다. 3시간여 가까이 달리는 동안 중간에 휴게소도 들렀습니다. 오늘은 10분 늦은 언니가 벌칙으로 사탕을 나눠줘서 여행의 재미를 한껏 올렸습니다. 어느새 상족암군립공원에 도착했습니다. 여행가이드님의 친절한 안내를 받으며 설레는 마음으로 고성에 첫발을 디딥니다. 우리는 공룡테마공원의 주변 경치도 보고, 좁은 계단길을 쭈욱 따라 내려갔습니다. 남해바다가 햇살은 머금고 반짝이며 우리를 반기는 듯했습니다. 상족암 주변 경관은 바다와 함께 넓은 암반들이 오랜 세월과 함께 펼쳐져 있었습니다. 층층이 깍아진 암반절벽은 신비함을 자아내서 탄성이 저절로 나왔습니다. 사진으로 보았던 공룡발자국을 열심히 찾아다니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밥상다리를 닮은 상족암 사이에서 열심히 사진을 찍었습니다. 해식동굴과 선녀탕, 욕탕에 발을 적셔 봅니다. 선녀탕에는 언제 들어왔는지 작은 물고기가 헤엄을 치고 있었습니다. 
  점심은 구수한 된장찌개와 산나물을 고추장에 비벼 먹습니다. 인심좋은 노부부가 내놓은 부추전은 낯선 여행지에서 처음으로 만난 언니들과 인사하며 한잔의 추억을 곁들여 주었습니다. 된장을 박은 콩잎짱아찌는 별미였습니다. 또한 주변에서 풀을 뜯고 있는 염소도 낯선이를 맞이 해주었습니다. 식사 후 문수암으로 올라가 발아래 있는 펼쳐진 남해바다를 또 한번 눈에 담았습니
다.
 한참을 달려 경남 고성세계엑스포에 도착했습니다. 대한민국 최대의 공룡을 주제로 한 축제여서 인지 규모가 엄청났습니다. 가족단위 여행객도 많았고, 신나게 뛰어노는 아이들, 각종 행사들로 북쩍였습니다. 즐거워 보이는 사람들 틈에 우리도 하나가 되었습니다. 다양한 체험과 공룡들 조형물들 멋졌습니다. 당항포를 끼고 만들어진 테마공원이여서 그런지 시원한 바다 바람이 매력적이 였습니다. 좀 아쉬웠던 건 공룡엑스포인데 공룡들이 각자 자기 특징에 맞게 움직였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저는 해마다 친구와 봄, 가을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여름, 겨울은 가족과 함께 여행을 다닙니다. 다음 여행지로 인천, 경기권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상품 마니마니 올려주세요. 

 

댓글 토토가이드 2024-10-16 여행은 언제나 추억의 한페이지를 장식하죠? 토토와 더 많은 추억을 쌓기를 바라며 삭제
댓글 이성자님 친구ㅎㅎ 2024-10-15 토토투어와 함께 즐거운 추억과 한페이지 역사가 남네요. 성자 마음이 내마음입니다. 삭제
댓글 토토가이드 2024-10-15 감사합니다. 상족암 뒷태샷도 아주 좋아요^^ 문수암에서 만난 염소는 저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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