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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너무도 아름다운 섬 외도... 고맙습니다
이름: 이옥란 작성일: 2007-05-16 조회: 3,565
고등학교 시절,,,, 수다로 통한 저와 친구들이 22살에 시작된 여행모임으로 또한번 수다모임은 결성되었지요 외도여행을 계획했던 저희 일행!! 생각과는 달리 너무도 아름다운 섬 외도는 저희 5명 모두의 마음을 모두 .빼앗아 버리기에 충분하고도 충분한 아름다운..... 그러한 섬이었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지금부터 저희의 수다스럽구도 천진난만한 외도여행기에 대해 주저리 주저리 떠들어 보도록 해보겠습니다. 출발부터가 저희는 말썽이었습니다 늘상 모임에서 늦기로 소문난 두 처자가 이번에도 또 늦었던 거지요... 그래서 저희는 여러 일행 분들에게 피해를 끼치며 수다여행이 시작되었어요... (참으로 죄송했습니다..ㅠㅠ) 버스를 타고 가는중간중간 가이드 언니께서~ 여러가지 고전(?)이야기를 해주셔서~ 심심치 않았던 버스안에서의 저의 일행은,,, 그럼에도 불구하구 뒷자리에서,,, 엄청나게 떠들며 2시간을 달려 거제도의 와현에 도착했습니다 와현의 바닷바람에 콧바람두 쒜고~ 어찌나 좋던지,,ㅋㅋ 잔잔한 바다위로 유람선을 타고 그 유명하다던 일년에 4번들어갈까말까한 십자동굴을 들려 저희가 고대하던 외도에 도착했습죠... 외도는 입구부터가 남달랐습니다.. 마치 동화속에 나올법한 외도의 입구를 통과하는순간 제안에 숨겨져 있던 공주병을 다시금 표출하게끔 만들어 주었지요.. 여러 꽃과나무들과 그리고 바다가 조화를 이루는 섬... 그렇게 아름다운 섬을 저희는 마음껏 누렸습니다 하지만,, 어디에나 복병은 있는거죠... 1시간 30분 이라는 짧은시간으로 저희 마음과 눈에 담아가기엔 정말이지 너무도 부족하고도 짧은 외도의 경치는 저희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부랴부랴 사진을 찍고, 찍고, 또 찍고,,,, ㅎㅎㅎ 그누가 그랬던가요... 남는건 사진밖에 없다고... 사진찍은 기억밖에 남지 않더군요,,,ㅎㅎ 그렇게 1시간반을 촉박하게 구경을 하고 다시 유람선을 타고 나와~ 점심을 먹으러 갔죠... 저희는 그날 해물뚝배기를 먹었습니다... 와우!!! 시장이 반찬이라고 했던가요?? 허겁지겁.. 갖가지 해물들을 맛있게 먹고 나온 저희는 마침 제가 그달에 생일이 있었던참이라 여자처자해서 생일잔치까지 완벽하게 했습니다... 여러분들의 축하를 받으며 정말 행복하고도 기억에 남는 생일 잔치를 끝낸후 차로 1시간여정도를 달려 진주성을 갔습니다.. 저희는 그곳에 추억이 있습니다 다름아닌 고등학교 시절 소퓽울 진주성으로 다녀왔는데 다시 또 가게 되었던거죠~ 다시는 그시절로 돌아 갈 수 없음을 아는 저희는 그시절의 추억을 되새기며 다시 리와인드 하는 기분으로 여유롭게 진주성을 구경하고 나왔습니다... 그렇게 저희는 푼수같구...또는 어른답지 못하지만 마음만큼은 여린 저희의 여행은... 아쉽게 끝이 났습니다... 오는버스안에서,,, 하루를 되새기며... 대전에 당도하여... 다음 여행을 기약하며 그렇게 여행을 마쳤습니다... 저는 외도에게 그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고맙다고,,,, 고맙습니다.. '외도' 그리고 사랑합니다 저의 친구들... 사랑하는 저희친구들과 저의 마음을 너무도 풍요롭고 가슴 따뜻하고 아름답게 바꾸어 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외도' 끝으로.. 그리고 더 감사하고 더 고마운것은. 이런 아름다운 외도로 이끌어 주신 가이드분과 여행사에게 그보다 더한 감사를 드립니다 (일하는 중간중간 상사님의 눈치를 보고... 제가 우편업무를 보고 있는지라 손님눈치도 보구,.,, 정말 후기쓰기 힘들었습니다..ㅋㅋ)
댓글 tori 2007-05-17 그 날 생일 케익은 정말 맛있었어요^^ 후기 감사합니다..옥란님!! 또 뵈요^^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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