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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육지를 떠나 거제를 넘어 외도까정
이름: 오국장 작성일: 2007-10-18 조회: 3,466
ㅎㅎㅎ 첨이다 무척 기대했던 곳이라 아침부터 마음이 바빴다 ㅎㅎㅎ 출발 집결장소를 잘알지 못해 서둘러 차를 가지고 충남도청으로 갔다 6시 반경에 도청에 도착, 주차할 곳을 찾다가 휴일이라 도청안에 주차하고 교보빌딩 앞에 갔다 마침 중일관광버스가 먼 여행에 앞서 숨을 죽이고 있었다 승차해서 보니 후덕하게 생긴 기사님이 편한자리에 앉으라고 한다 무사히 승차한 후 안도의 숨을 쉬고 실내를 둘러보니 버스는 쬐끔 꼬질했다 7시 반, 가이드 마담이 올라와 오늘 일정표랑 주의사항 협조사항을 거침없이 설래벌한다 마지막으로 반응~ 무척 강조했다 이윽고 출발이다 대전 통영간 고속도로를 한걸음에 달려 거제 와현항에 가까우니 거제도에 대해 안내를 한다 와현항에서 승선준비를 하고 승선요령을 가이드가 또 설래벌한다 승선을 위해 맨 앞에서 2줄로 대기했다 내가 좀 조바심을 보였는지 맨 앞에 서 있었다 승선하자 선장같이 복장을 한 직원이 멀미약을 권했다 1병 1천원으로 한병을 사서 마셨다 이윽고 닻을 올려 출발해서 5분정도 가니 약간에 너울에 속이 울렁거렸다 그리고 선장이 독특한 어조로 거제도 및 해금강, 외도에 대해 설래벌한다 특히, 2층으로 된 유람선은 이배 하나라면서 엄청 설래벌한다 이윽고 오른편 바다위에 금강산 해금강이 모습을 드러냈다 바닷물로 세수를 해서 그런지 소금끼 낀 바위간 천년에 세월을 느끼게 했고 그위로 촛대바위가 있는데 바람앞에 의연히 서 있었다 십자동굴이 약초동굴이 있다는데 너울로 행운을 잡지못했다 그러나 과연 해금강은 말없이 위용을 드러냈다 해금강이 끝나갈 때쯤 외도가 6월에 햇살아래 바닷물에 눈부시게 빛나고 있었다 직접 섬에 접안이 어려워 임시로 인공물로 접안시설을 만들어 접안하고 있었다 외도 유람선은 6~7척정도가 수시로 운항되는 것 같았고 성수기가 아니라도 1천명 정도 되보였다 외도 매표소가 인상적이댜 붉은 기와집 지붕에 하얀 벽돌로 오루라기 모양을 하고 있다 그곳에서 밀집모자를 귀옆으로 감아올린 카우보이 모자를 쓴 젋은 남자 2~3명이 검표를 하고 섬 위로 오르기 시작했다 섬은 전체가 동백숲으로 이루어졌고 길가에 향나무를 심어 조경을 했다 향나무가 교회지붕처럼 하늘을 찌르는 형상과 버섯처럼 둥근모양을 한 것이 인상적이다 이윽고 섬 정상에 오르니 계단식 으로 조성된 향나무 동산과 선인장, 외국에서 가져온 식물과 꽃들이 즐비했다 이곳 저곳에 포즈를 잡아 작품을 한번 만들어 볼까했는데 사람이 많아 방해를 많이 받았다 이윽고 정상에서 섬 전체를 째려보니깐 나무들 사이로 시원스럽게 펼쳐진 거제앞바다가 푸른 쪽빛으로 반짝이고 있었다-겨울연가 촬여지가 있는데 자리다툼이 장난이 아니던데요 원래는 6명이 원주민이 있었는데 지금 주인이 매입해서 76년에 관광농원으로 인가받고 4만 7천평을 개간하여 95년에 해상농원으로 개장해서 우리나라 10대 갑부가 됐다고 합니다 에고 나도 어디 유인도 하나 찿아봐야지! 공동투자할 사람 있음 멜하슈 하하~~ 외도를 보고 거제도에서 뚝베기 맛이 캬~ 나 거기서 죽는줄 알았어여 에고 맛이 입맛없는 사람 거기 가보슈~ 헤헤 아뭏든 하루 번개 여행이었지만 긴 여운을 남기는 여행이었습니다 꼬질한 버스만 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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