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전통있는 여행사답게 지역 곳곳 볼만한 곳을 어찌나 선정을 잘하시는지 지역별로 간곳이 여러군데 이지만

이번 여행만큼은 엄마랑 남다른 의미가 있는 여행이었습니다^^

저는 뒤늦은 출산으로 육아에 지쳐있는 제게 여행 제목처럼 산타가 선물을 주는 축제같은 시간이었고 

엄마는 연세가 있으시다보니 어깨수술을 하신뒤 활동적인 엄마가 외출도 자유롭지 못하고 집에있는 시간이 

많으시다보니 우울해 하셨는데 모처럼 크리스마스이브에 엄마랑 단둘이 오붓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네요

산타축제장도 볼거리, 먹거리도 많고 주부들은 남이 해주는 음식이 맛있다고 하지만 제가 입맛이 좀 까다로운 편이라

웬만해선 맛있다는 표현을 잘 안하는데 중식으로 나온 치즈돈까스 너무 맛있고 엄지척이었네요

소량의 치즈가 함유된 치즈돈까스인줄 알았는데 치즈양도 많고 돈까스도 적당히 잘 튀겨져서 먹는내내 

입안이 행복했습니다

붕어섬 출렁다리와 전주 한옥마을도 날씨가 겨울인만큼 찬 바람이 불어도 구경하는 내내 마음은 한여름의 태양처럼

뜨거웠구요 많은 인파속에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구 여행하는 내내 언제 시간이 후딱 지나갔는지 집에오는 

발걸음이 많이 아쉬웠네요 ㅜㅜ 지금 아기가 자고있는 글쓰는 순간에도 힘든 반복되는 일상생활로 돌아왔지만

다음에도 좋은사람들과 즐거운 여행을 기약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