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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춘천여행후기
이름: 박노철 작성일: 2022-10-18 조회: 587

맑은 가을날 낭만의 도시 춘천을 가보셨나요?

그 놈(?)의 지긋지긋한 코로나대문에 지난 3년간은 제대로 된 여행 한 번 못해본 우리 모임에 이번 춘천여행은 그간 쌓였던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버린 알 찬 여행이었다.

아침7시에 교보빌딩앞을 출발한 우리 일행은 박해권가이드의 친절하고 유머러스한 안내를 받으며 10시경에 춘천삼악산에 무사히 도착했다.

그동안 국내 최장케이블카라는 뉴스를 들어 그 실체가 궁금했었는데 역시 그간 타본 국내 케이블카에서는 제일이지싶다.

특히 의암호를 발밑에 두고 멀리 보이는 춘천시내를 감상하는 15분간의 공중여행은 퍽이나 인상적이었다.

정상전에 오르기전 위치한 아름다운 카페와 전망대는 물론 정상까지 보행에 편하게 설치해놓은 테크길은 우리같이 나이가 있는 사람들을 배려한것 같아 무척 좋았다.

다른곳의 그 힘든 계단길은 아~ 생각만해도 두려움의 대상이었었는데..

그리고 바로 이동한 의암호 스카이워크길..쏘가리 한 마리가 마중하고~~

어느덧 오후 1시.

배고픔끝에 도착한곳은 춘천닭갈비골목~

소주 한 잔과 닭갈비의 묘한 조합에 우리는 얼큰해지고. 음식점계산할때는 가이드가 미리 나누워준 1인 2,000원씩의 춘천사랑권으로 할인받아서 기분은 up되고~

바로밑의 젊은 골목에서는 아까 탄 케이블카 티켓이 요술을 부려 무려 5,000원의 상품권으로 바뀌어 필요한 물건을 살수 있었으니 이구동성으로 " 춘천최고, 사랑해요 춘천 아자 아자!!!" -돈 앞에서는 모두들 애기가 됐으니~~ㅋㅋㅋ

점심먹고는 소양강처녀가 기다리는 스카이워크와 강변산책으로 들뜬 마음 가라앉히고. . 

오는길은 처음에 공사구간이 많아 조금은 지체하여 걱정하였으나 다행히 대전에는 김밥 마감시간 9시전에 무사히(?)도착하여 김밤과 어묵국을 배불리 먹을 수 있었으니 천만 다행이었다.

그 날 하루종일 우리와 함께 다니며 안내해준 박해권가이드님과 안전한 운행을 해주신 기사님 너무 고마웠고 수고하셨습니다~~

댓글 박해권 2022-10-20 ㅎㅎ 감사합니다 고객님 다시 좋은 여행에서 뵙도록하겠습니다. 단풍도 멋졌어요^^덕분에 여행 즐거웠습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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