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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11월12일 남해명소여행후기
이름: 박해권 작성일: 2022-11-14 조회: 737

11월12일  아름다웠던 사계절 남해 명소 탐방 이야기 

아무래도 저는 가을 남해는 처음 이었던 듯 합니다

남해 보리암 단풍이 이리도 아름다운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줄 알았다면 남해보리암 단풍으로 홍보할걸 그랬다는 생각이 주마등처럼 스치고 지나갑니다

오늘은 고객님 18분 모시고 행사를 진행했으니까요^^



남해 보리암에서 내려다본 주단처럼 펼쳐진 남해 바다와 어우러진 단풍 입니다. 

여행후기 사진은 한장씩만 올리고 남해여행 사진감상은 포토갤러리에서 즐겨주세요 

07시 정시에 땡하고 출발하여 

길이 밀릴까 빨리 빨리 서둘러 내려가는데 휴게소 안쉴 수는 없으니 덕유산 휴게소 들어갑니다. 

덕유산 휴게소 들어가는데 멀리로 덕유산 마지막 단풍이 자태가 고와서 사진을 안찍고 갈수 없어서 한컷...장수 방향 사진자료입니다. 



남해를 들어서는 길에 생각난 핫플레이스 창선연육교 푸른 바다와 연육교 그리고 케이블카 아침에 사진을 찍지 않으면 안될것 같아 바쁜 발걸음이지만 잠시 쉬어 갑니다. 



이제는 보리암으로 길이 밀릴까 걱정하면서 재촉 합니다.

보리암 입구에 들어서니 아니 이런 환상의 세상이 눈앞게 펼쳐집니다.

올해 단풍 구경은 지난주에 다했나 싶었는데 마지막 뜻하지 않은 단풍이 고객님들을 기다리고 있었네요 

들뜬 마음 설레이며 보리암 셔틀 버스에 올라탑니다. 

기사님옆 맨 앞자리에 앉지 않을 것을 후회하면서...

스러져가는 마지막 단풍 모습에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여기서 잠깐... 가이드인 저는 사진을 찍다가 휴대폰 카메라를 보리암 종무소 앞 대나무 벼랑으로 빠뜨려서 잔뜩 장착하고간 기도는 하지도 못하고 휴대폰 찾느라 진땀흘렸다는 후문이....

휴대폰 찾는데 도움주신 우리 고객님 

사찰 처사님...너무도 고맙습니다. 그 은혜는 평생 안 잊도록 하겠습니다. 감따는 집게로 다행히 대나무 사이에 걸려있는것을 건져주셨어요

우리 고객님은 국립공원구조대에 전화할 수 있도록 선뜻 휴대폰을 내어주시고 제가 기다릴 수 있도록 휴대폰도 맡기고 셔틀버스 타러 가셨답니다. 어찌나 고마운지요...

암튼 해수관음보살상까지는 가지도 못하고 발발 동동구루다 다행히 시간안에 해결되어서 보리암 계단을 뛰어 올라오는 괴력을 발휘하고 셔틀버스 승강장까지 뛰어 내려왔습니다. 

그 와중에도 단풍은 눈에 들어오더군요 ㅋㅋㅋ

암튼 썰은 여기까지 고로, 보리암 단풍사진이 많지 않다는 얘기를 장황하게요 ㅎㅎㅎ

만산홍엽 금산보리암을 뒤로하고 우리는 상주명사십리 은모래 비치로 향합니다. 점심먹어야 하니까요 

오늘 비온다는 예보가 있어서인지 바다 하늘이 어두워져 옵니다. 

그래도 밥 먹고 해변 산책은 안 빠뜨리고 합니다. 



텅빈 바닷가에 구조대의 빨간 의자가 눈길을 사로잡네요


이제는 점심도 먹었으니 이번 새롭게 추가된 설리스카이워크로 가볼까요?

여기는 바다그네을 탈 수 있는 바다로 나있는 허공의 스카이 워크 입니다. 발아래로 보이는 푸른 바다에 가슴이 쿵하고 내려앉습니다. 무서워요^^



보는것만도 무서운데 누군가는 공중그네를 타면서 자유를 만끽하고 있습니다. 

이제 아찔한 스카이워크 구경도 끝났으니 마지막 장소인 독일 마을로 향합니다. 

오늘은 독일마을 입구에서 내려드리고 언덕 너머에 원예예술촌 주차장에서 버스 탑승하시도록 하였습니다. 

입구까지 내려오셨다 다시 올라가시기 힘들어서 가로 지를 수 있도록 내려 드렸는데...조금 걸어가면서 한팀씩 사라지고 안보였어요 ^^;;

모두들 어디에 가신건지? 

독일마을 메인 광장도 알려드려야 하는데...

결국 혼자 터덜 터덜 올라가면서 메인광장과 원예예술촌 주차장가는 길목에서 우리 고객님들을 눈이 빠지게 기다렸답니다. 

어디에 갔다 오셨는지는 비밀인것 같네요 ㅎㅎㅎ


오늘같이 늦은 시간에 아름다운 낙조를 감상할 수 있을텐데

집에 돌아올때쯤 아쉽게도 비가 뿌리네요...

그런데 오전부터 비가 예상되어 있었는데...

우리고객님들이 전부 마음씨 고운 분들만 오셨나봐요 

보리암에서도...상주해변에서도...설리스카이워크에서도...독일마을에서도 큰 비 안내리고 집에 올려할때 본격적인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군요...감사한 날씨 였습니다. 오늘은 보리암에서 뜀박질을 해서 그런지 많이 지치네요

그래도 이 가을에 행사할  수 있게 해주셔서 토토투어 고객님들 한분 한분이 모두 소중하고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다른 여행사진들은 포토갤러리에서 감상해 주세요


토토투어 가이드 박해권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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