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여행지는 바로 정암사...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중 하나인 사찰입니다. 높은 함백산 기슭에 위치하여 수마노탑까지
올라가 경치를 들여다보면 정말 속이 뻥뚫리는 듯 합니다.
정암사 구경을 마치고 그 길을 따라 올라가보면 하늘에 닿을듯 높은 만항재가 나오죠.
그중에서 우리가 내리는 곳은 하늘숲공원.(무려 1330m)
야생화공원으로도 알려진 곳이에요. 눈이 오면 온 나무가 눈꽃들을 피워 우리들만의
러브스토리를 찍기에 좋습니다.. ^^ 연인들은 나 잡아봐라 하며 뛰노셔도 좋을듯~
눈속에서 뛰어놀았으니 이제 고픈배를 채우러 식당으로 고고~
함백산의 맛집 '밥상머리'식당으로 들어갑니다 ^^
그곳에서 야심차게 내놓은 메뉴 바로 토종 닭볶음탕인데요,
매우면서도 맛있고 얼큰하고 어른,아이 모두 좋아하는 맛입니다.
아 이제 배도 빵빵하게 채웠으니 곤도라를 타러 가볼까요?
곤도라를 타면 눈앞에 펼쳐진 높은 산봉우리들을 내 발아래에서 감상하실수 있습니다.
설경이 아주 끝내줍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모습도..
누가 어린이들만 눈썰매를 탄다고 했던가요.. 우리 어른들도 좋아한다고요~
다같이 눈썰매를 타며 동심으로 돌아가 봅시다.^^
알찬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차안에서는 모두들 꿀맛같은 잠에.....
유난히 추운 올 겨울, 만항재&하이원 여행을 통해 색다른 겨울을 느껴보는건 어떨까요^^